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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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연예인' 딘딘, 악귀 모드 변신…무슨 일 있었길래 (1박2일)

기사입력 2025.11.17 10:08 / 기사수정 2025.11.17 10:08

이승민 기자
KBS 2TV '1박 2일 시즌4'
KBS 2TV '1박 2일 시즌4'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딘딘이 '개념연예인'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1박 2일')에서는 충청북도 단양∙제천으로 가을 제철 코어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지금 이 가을'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조세호의 패러글라이딩을 구경하던 도중 추가 탑승 히든 미션에 당첨된 이준은 얼떨결에 비행복으로 갈아입고 이륙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비행에 필요한 맞바람이 불지 않으면서 이준은 이륙장에서만 약 70분을 대기했고, 결국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이준의 패러글라이딩은 취소됐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다음 미션 장소 의림지로 향한 '1박 2일' 팀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돌림판 조각 획득 미션 '제천에서 김 서방 찾기'에 돌입했다. 

 KBS 2TV '1박 2일 시즌4'
KBS 2TV '1박 2일 시즌4'


당일 기록된 걸음 수가 많은 시민을 섭외해야 유리하다는 제작진의 이야기에 종조준 팀(김종민∙조세호∙이준)과 최백코어 팀(문세윤∙딘딘∙유선호)은 미션을 같이 할 짝꿍을 신중히 물색했다.

이어 짝꿍의 걸음 수와 멤버들의 만보계 숫자를 합하는 합산 걸음 수 대결이 펼쳐졌고, 전체 1등을 차지한 조세호와 짝꿍의 활약에 힘입어 본 미션은 종조준 팀의 승리로 끝났다. 

제철 코어 미션 최종 결과 종조준 팀은 17개, 최백코어 팀은 7개의 돌림판 조각을 획득했고, 여섯 멤버는 간절한 마음으로 벌칙 팀을 선정할 돌림판을 지켜봤다.

 KBS 2TV '1박 2일 시즌4'
KBS 2TV '1박 2일 시즌4'


그 결과 최백코어 팀이 적힌 칸에서 돌림판이 멈추며 문세윤, 딘딘, 유선호는 다음 날 아침 월악산을 등산해야 하는 벌칙에 당첨됐다. 

여행 내내 '개념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관리를 해오던 딘딘은 벌칙이 확정되자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미션을 마치고 베이스캠프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가을 제철 한 상이 걸린 저녁 식사 복불복에 도전했다. 단체전으로 진행된 '맞혀야 지킨다' 미션에서 조세호는 쉬운 문제를 연달아 틀렸다.

조세호는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온 딘딘의 깐족거림을 견디는가 하면 제작진의 손가락 표시에는 "공격적인 삿대질로 상처받았다"며 변명했다.

 KBS 2TV '1박 2일 시즌4'
KBS 2TV '1박 2일 시즌4'


식사 후 야외로 나온 여섯 멤버는 다시 종조준 팀과 최백코어 팀으로 나뉘어 잠자리 복불복에 돌입했다. 

단체 줄다리기 대결이 펼쳐진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문세윤과 카메라 팀 스태프의 활약에 힘입어 최백코어 팀이 승리했다. 문세윤, 딘딘, 유선호는 기세를 몰아 2라운드까지 이기며 실내 취침 두 자리를 확보했다.

잠자리 복불복을 마친 후 여섯 멤버는 제비뽑기로 실내 취침과 야외 취침의 운명을 결정했다. 종조준 팀에서는 유일하게 이준이 실내 취침을 하게 됐고, 최백코어 팀에서는 문세윤이 유일하게 야외 취침에 당첨됐다. 

 KBS 2TV '1박 2일 시즌4'
KBS 2TV '1박 2일 시즌4'


하지만 이준은 "전에 한라산 올라갔을 때 죽을 뻔했다"라며 다음 날 등산 벌칙을 받게 될 문세윤을 위해 실내 취침을 양보했다.

다음 날 새벽, 동이 트기도 전부터 문세윤, 딘딘, 유선호는 벌칙 수행을 위해 월악산으로 출발했다. 목적지 악어봉을 향해 나아가던 도중 제작진은 하산할 1명을 결정하는 악어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고, 주인공은 문세윤으로 결정됐다. 

마지막 기회마저 놓친 딘딘은 다시 한번 '개념 연예인' 컨셉트를 벗어던지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딘딘은 지난 8월 '워크맨' 채널을 통해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했다. "지점장인데 월 1,000 찍지 않나”라는 이준의 발언에 "연예인들이 이게 문제야. 화폐가치에 개념이 없어. 슈퍼카 타고 다니고 이러니까."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 KBS 2TV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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