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도쿄 카페를 배경으로 한 비주얼 노벨 ‘커피토크 도쿄’, 2026년 3월 5일 전 세계 출시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코러스 월드와이드가 ‘커피토크(Coffee Talk)’ 시리즈의 신작 ‘커피토크 도쿄(Coffee Talk Tokyo)’를 2026년 3월 5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 이번 작품은 PC(Steam), PlayStation 5, Xbox, Nintendo Switch로 발매된다.

‘커피토크 도쿄’는 코러스 월드와이드와 토게 프로덕션(Toge Productions)이 함께 개발한 독립형 신작으로, 시리즈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도쿄의 늦은 밤 카페를 무대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플레이어는 바리스타가 되어 인간과 요괴 등 다양한 손님에게 음료를 내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각 인물의 감정과 관계를 따라가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라떼 아트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스프링클 스텐실을 활용해 보다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손님과의 대화와 이야기 전개가 달라진다. 인게임 SNS ‘토모다칠(Tomodachill)’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들의 일상과 감정을 간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요소도 추가됐다.

사운드트랙은 전작의 작곡가 앤드류 “AJ” 제레미(Andrew “AJ” Jeremy)가 맡아, 도쿄의 여름밤을 연상시키는 재즈·로파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다.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하며, 스팀과 각 콘솔 스토어에서 데모 버전이 제공된다.

사진 = 코러스 월드와이드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