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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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 박명수 무서워했던 과거 고백..."화만 내고 공감 안 돼서"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5.11.10 11:43 / 기사수정 2025.11.10 11:43

한채은 기자
미연, 박명수.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미연, 박명수.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가수 미연이 어린 시절 박명수를 무서워했다고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미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명수는 "(미연을) 몇 주전에 '사당귀'('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녹화 때 봤고 할명수에 아이들이 나와서 봤다. 근래에 자주 봐서 좋다"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어 박명수는 미연에게 "초등학교 때부터 '무한도전'을 즐겁게 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유재석 씨를 꼽았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미연은 "존경하는 인물 조사하는 숙제가 있었다. 한창 '무한도전'을 재미있게 보고 있었다 보니까 꼽았다"라고 밝혔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화면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화면


또 미연은 당시 유재석이 보고 싶어서 소속사에 전화도 했다고. 이에 대해 그는 "인터뷰를 하고 싶어서 전화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화 연결이 안 됐다"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듀엣을 제안하자, 미연은 "너무 영광이다. 저 진짜 선배님 엄청 팬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무한도전'을 요즘에 제가 다시 보는데, SNS에도 많이 올라온다"고 전했다.

또 그는 "어렸을 때는 선배님이 너무 화만 내셔서 무서웠다. '왜 이렇게 화가 많으실까' 했다. 초등학생 때는 공감을 못해서 무서워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제 다시 영상 보니까 공감이 되고 더 좋아하게 됐다. 명언을 많이 남겨주셔서"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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