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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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까지 똑같아" 김유정, 소시오패스 19금 美쳤다…아역 미담까지 터져 물만났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10 14:4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유정이 새로운 얼굴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작이 있는 작품임에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6일 티빙 '친애하는 X' 4회차가 공개됐다. 총 12부작이며, 매주 목요일 티빙에서 2회씩 순차 공개된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여배우 백아진의 어두운 이면과 그녀를 파멸로 이끄는 X의 이야기가 높은 수위의 장면들로 전개되고, 빠른 전개 속 긴장감을 더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욕망과 냉철한 통제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조종하는 치밀함을 지닌 인물을 표현해낸 김유정의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 백아진 역할을 맡은 김유정은, 원작 팬들로부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 구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학창 시절부터 이야기가 전개되며, 김유정은 인물을 궁지로 모는 치밀함과 냉혹한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온화한 미소 뒤 감춰진 서늘함은 윤준서(김영대 분), 김재오(김도훈)와 함께하는 학창 시절부터 이어진다. 동시에 순수한 외모 속에 공허함과 욕망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티빙 '친애하는 X'
티빙 '친애하는 X'


수준급 액션신부터 감정 소모가 큰 장면들까지 19금 수위로 밀도 있게 그려지며, 김유정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돋보였다. 강도 높은 신들 속에서도 섬세한 감정선을 잃지 않으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유정이 끌어간다 할 정도로 연기 너무 잘한다", "원작 봤던 사람으로서 백아진 캐스팅 500% 적격이다", "눈에서 나오는 안광조차 똑같다", "원작보니 캐스팅 찰떡, 싱크로율 미쳤다", "하루만에 4화까지 다 봤다", "김유정이 연기한 작품 많이 봤지만 이 정도로 소름 돋을 만큼 캐릭터 그 자체라고 느낀 건 처음인 듯", "김유정 연기 차력쇼임", "무서워서 밤에 화장실을 못 감", "김유정 연기 잘 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 작품에서 보여줄 수 있는 기량 다 보여준 듯", "원작 본 사람으로서 김유정 눈빛 미쳤다. 똑같아" 등 연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티빙, 기소유 계정
티빙, 기소유 계정


김유정의 연기 호평이 이어지는 상황 속 미담도 등장했다. 김유정의 아역 기소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계정에는 "처음 뵐 때 아니 뵙기 전부터 감독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유정 배우님이) 소유를 너무 걱정했다고 꼭 상담사분 붙여주셔야 한다고. 그리고 리딩 때도 소유 연기하는 거 보고 계속 걱정해 주시고 리딩 회식 때도 소유 보고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다가오셔서 힘든 일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라는 글이 업로드됐다.

이어 "첫 촬영 때도 걱정되셨는지 현장에 오시고 힘든 신 찍는 날에는 오고 싶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 왔다고 미안하다며 진짜 너무너무 아역을 아끼는 모습이 하나부터 열까지 감동이었어요"라며 "김유정 배우님께 배울 점이 너무너무 많았어요"라는 글을 업로드하며 김유정의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연기력에 대한 호평은 물론, 함께한 아역 배우를 향한 세심한 배려까지 전해지며 김유정은 작품 안팎으로 완벽히 물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 싱크로율부터 현장 미담까지, 김유정의 존재감이 ‘친애하는 X’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티빙, 엑스포츠뉴스DB, 김유정, 기소유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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