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오은영 박사, 박지민 아나운서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지민 아나운서가 오은영 박사에게 들었던 조언을 공유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는 '[유부vs싱글] 아나운서들의 특이하고 은밀한 취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연애와 결혼, 사랑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게스트로는 정다희 아나운서와 이휘준 아나운서가 함께했다. 정다희는 "결행복한 가정에서 아내를 맡고 있다"며 "만으로 꽉 채워서 지금 결혼한 지 7년이다. 슬하에 예쁜 아들을 두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첫 번째 주제는 '결혼은 필수인가, 선택인가'였다. 패널 중 박지민을 제외한 모두가 '결혼은 해야 한다' 답했다.
유일하게 "안 해도 된다"를 택한 박지민은 "무조건 해야 된다하면 너무 괴롭다"면서도 "하는 편이 좋다인 건 맞다. 왜냐하면 독립적으로 사는 게 더 잘 맞는 사람도 있는데 인간은 본성이 정서적인 의지가 필요한 존재다. 지금은 우리가 친구도 있고, 할 게 너무 많아서 그런 외로움과 의지가 되는 대상의 부재가 못 느낄 수 있는데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수록 빈자리가 점점 더 크게 느껴진다더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뉴스안하니' 캡처
정다희는 "인간의 순리대로 생물학적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실로 아기도 낳아보는 게 가치 있는 일이다. 특히 아기를 낳으면서 아기한테서 얻는 행복이 너무 크기 때문에 너무 아쉽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육아를 통해 느낀 점을 전했다.
이에 박지민은 "오(은영) 박사님도 나한테 애는 꼭 낳았으면 좋겠다는 거다. 삶이 낳기 전과 후로 바뀐다더라. 인생에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도 애가 자기의 최고의 행복과 최고의 기쁨이라고 한다"며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뉴스안하니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