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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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공연들 온다! 에픽하이→케이윌·데이식스·린까지 연말 콘서트 대향연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11.05 08:10

연말 공연들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연말 공연들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한 해의 끝을 알리는 겨울, 공연계가 다시 한번 음악으로 달아오른다. 감성 짙은 발라드부터 강렬한 밴드 라이브, 유쾌한 힙합까지 벤, 린, 정승환, 케이윌, DAY6(데이식스), 에픽하이가 자신들만의 색으로 연말을 수놓는다.

먼저 오는 15일과 16일에는 벤(Ben)이 3년 만의 단독 콘서트 ‘소극장 콘서트 <가까이>’를 백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일 발매되는 신곡 ‘풀꽃’과 맞물려 ‘위로’를 키워드로 한 감성 무대로 꾸며진다. 벤은 묵직한 울림의 보컬과 감정선을 바탕으로, 소극장 특유의 밀도 높은 호흡 속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차가워진 계절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28일과 29일에는 린(LYn)의 브랜드 콘서트 'HOME(홈)'이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14년부터 매해 린 고유의 발라드 정서를 보여주며 많은 관객들을 위로해 온 'HOME'은 린의 따뜻한 음색과 편안한 스토리텔링이 빛나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겨울의 초입을 안온한 정서로 물들일 예정이다. 

12월 5일부터 7일까지는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사랑이라 불린'으로 팬들을 만난다. '정승환의 안녕, 겨울'은 2018년부터 매년 연말 이어온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올해로 5회를 맞는다. 3년 만에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7년 만의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돌아온 정승환의 더욱 깊어진 음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케이윌(K.will)은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새로운 공연 브랜드 'Good Luck'을 선보인다. '케대박', 'The K.WILL'에 이은 이번 공연은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케이윌 장르'의 정수를 집약했다. 다수의 히트곡과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웰메이드 공연의 정석을 보여온 케이윌은 이번에도 탁월한 라이브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밴드 씬의 자존심 데이식스(DAY6)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5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를 개최한다.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6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9만 6천 명을 동원한 이들은 올해도 믿고 듣는 밴드의 명성을 이어간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써내려 온 명곡들과 완성도 높은 연주는 관객들에게 올겨울 가장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공연의 피날레는 에픽하이(EPIK HIGH)가 장식한다.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EPIK HIGH CONCERT'는 에픽하이의 세 번째 연속 핸드볼경기장 단독 콘서트로, 해마다 독창적인 구성과 스토리텔링으로 연말 공연의 기준을 세워온 에픽하이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에픽하이는 올해 역시 진화한 연출력과 감성 힙합의 진수를 담은 라이브를 통해 예측불허의 재치와 진정성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각 소속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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