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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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김도훈과 '베트남 여행' 열애설 해명 "기사 뜨자마자 3분 동안 웃어" (친애하는X)[엑's 현장]

기사입력 2025.10.30 15:05 / 기사수정 2025.10.30 15:0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유정이 김도훈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응복 감독과 배우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이 참석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김유정은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역을, 김영대는 구원이 사랑이라 믿은 남자 윤준서 역을 맡았다. 김도훈은 백아진의 맹목적인 조력자 김재오 역에, 이열음은 라이벌 백아진과 또다른 가면을 쓰고 대중 앞에 선 아이돌 출신 레나 역에 분했다.

김유정과 김도훈은 지난 9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5월 베트남항공 비즈니스 석에서 드라마 김도훈을 봤다는 목격담이 공개된 것. 함께 올린 사진에는 모자를 쓴 김도훈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여성과 나트랑 공항에서 수하물을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6월 김도훈과 김유정이 각각 개인 SNS에 나트랑 인증 사진을 올렸고, 이 과정에서 김유정의 사진이 김도훈과 함께 있던 여성과 같은 복장으로 확인되면서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김유정과 김도훈의 소속사는 "드라마 '친애하는X' 촬영 종료 후 감독님 포함해서 팀끼리 MT 겸 여행을 갔었다. 그때 찍힌 사진"이라며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이날 이응복 감독은 "제가 사진을 조금 더 제공할 의향이 있다. 100장의 사진을 확보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유정은 "(기사가 나고 김도훈과) 거의 바로 통화를 했다. 부산 스케줄 끝나고 올라가서 막 흩어진 상황이었다. 통화하자마자 3분 내내 웃었다. 감독님이랑 이야기하면서도 많이 웃었고 저희 입장에서는 그만큼 관심을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영대는 "저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심지어 TMI이긴 한데 저는 거기 못 갔다. 이게 무슨 일인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진심으로 물어봤다. 전화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열음은 "저도 거기 가지 못했는데, 단톡에서 계획을 같이 짰고 그날이 어떤 날인지 어떻게 다녀온 지 아니까 이후에 유정이랑 수다를 떨었다. 다 알던 모습이 뉴스에 나와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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