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구라가 AI로 인해 막내 작가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그리구라 채널에는 '전력이 미래다? 지금 주목해야 할 종목 TOP3'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AI가 본인 채널을 분석한 자료를 보며 "요즘 AI가 분석력이 좋다"고 감탄했다.
그는 "예전같으면 편성PD들이 직접 썼던 건데 요즘에는 편성PD도 쓰겠지만 AI 도움 받아서 시간을 줄인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래서인지 요즘 방송가에 작가들이 줄었다. 작가가 옛날에 7,8명 있었다고 치면 다섯, 여섯, 일곱 번째는 주로 자료 조사를 했다. 그런데 요즘은 AI가 하니까 막내 작가들이 설 자리가 없다"며 "AI가 사람들의 직업을 뺏는다는게 사실은 맞는 이야기기도 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막내 작가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실력을 키우거나 AI가 할 수 있는 그런 일 이상을 해야 되겠지. 또 원래 작가들이 하는 일이 AI가 하는 것보다 더 의미가 있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이혼 후 2020년 12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재혼했다. 전부인과의 사이에 아들 동현 군, 현재 부인과의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 = 그리구라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