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글즈7'에 출연한 은지원. 사진=MB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돌싱글즈7'에서 은지원이 아이를 우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서는 마지막 데이트와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우는 성우에게 "요즘 고민이 커지고 있다"라며, "나는 가족에 대한 확실한 플랜을 갖고 싶다. 내가 가족을 가지면 가족에게 친화적인 회사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성우는 "그건 안된다. 지우가 지금 하는 일에 재미를 느끼고 행복한데, 만약 아이 때문에 행복하지 않고 재미없는 일을 하면 지우의 목표가 없어지는 거다"라며 지우의 꿈을 지지했다.

'돌싱글즈7' 방송화면. 사진=MBN
지우도 "맞는 말인 것 같다"라며 성우를 이해했다. 또 지우가 "만약에 우리 둘이 지금 아이를 낳았으면 키우는 데 불편함이 없을 것 같냐?"라고 묻자, 성우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때 생각하자. 그때까지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자"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 이다은은 "지우 씨 고민이 진짜 현실적인 고민이다.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게 나은 건지? 아이를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좋은 건지? 이런 고민 많이 하시더라"라고 알렸다.
유세윤은 "저는 아이 계획이 있으면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계획을 가질 거라면 아이가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밝혔다.
"나도"라고 말한 은지원은 "그 어린아이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후딱 지나간다.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세윤은 "그게 아내가 됐든 남편이 됐던 둘 중에 한 명이 (선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돌싱글즈7' 방송화면. 사진=MBN
반면에 이혜영은 "나는 반대다. 지우 씨도 한 집안의 딸이고 엄마의 자식이다. 얘 꿈이 있는 거고, 얘 꿈을 실현시키는 것도 살아볼 만한 일이다. 하나를 포기하는 것보다 일단 애를 낳고 둘 다 할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돈도 많이 벌릴 거다"라며 두 사람과는 다른 의견을 내놨다.
이지혜도 "저도 결혼생활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분명 금전적인 부분이 많다. 기본적으로 경제적인 부분이 필요하다. 심지어 성우가 경제적인 부분으로 마찰이 있었다고 하면, 이번에는 계획을 세워서 마찰이 일어나지 않게끔 준비하는 게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은지원은 오랜 시간 함께한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10월 재혼을 앞두고 있다.
사진=MBN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