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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절대 가지마!'…이게 진심이었나, 홍명보호 핵심 DF 브라질전 '흐지부지?'→뮌헨 KIM 부상 냄새 솔솔 풍기네

기사입력 2025.10.05 16:10 / 기사수정 2025.10.05 16:1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부상 중인 김민재를 홍명보호에 순순히 보내줄까. A매치 휴식기 후 중요 경기가 예정돼 있다는 걸 고려할 때 뮌헨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뮌헨은 5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루이스 디아스가 전반 1분, 후반 39분 득점을 올렸고, 주포 해리 케인이 전반 27분 환상 중거리 골을 넣어 원정에서 대승했다.

다만 김민재는 이날 벤치에 앉고도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여파 때문이었다.

독일 유력지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경기 전 팀 훈련에 빠졌다. 직전 파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김민재는 경기 중 부상을 당했으나 이를 참고 끝까지 뛰었으나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빌트는 "파포스와의 경기에서 김민재는 절뚝이며 경기장을 나갔다. 현재 그는 예방 차원에서 팀 훈련을 쉬고 있다"면서 뮌헨이 김민재 몸관리를 위해 팀 훈련에서 의도적으로 배제시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프랑크푸르트전 출전도 불투명했다. 현지에서는 뮌헨이 위험을 감수하고 김민재를 출전시키는 무리한 결정은 하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이날 뱅상 콤파니 감독도 김민재를 벤치에 앉히긴 했으나 끝까지 요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을 유지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김민재가 장기 부상으로 빠지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걸 원하지 않고 있다. 이미 장기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김민재까지 이탈한다면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기게 된다.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가 시즌 내내 아킬레스건 부상을 참고 뛰었다가 시즌 막바지부터 6~7월 있었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뛰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가 10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갔다 오는 건 뮌헨으로서는 반길 수 없는 일이다.



김민재는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A매치 2연전을 위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뮌헨 구단 차원에서 김민재가 A매치에 뛸 상태가 아니라는 걸 증명한다면 대표팀 차출 요청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뮌헨이 이번 프랑크푸르트전서 김민재를 경기 명단에 포함한 이상, 출전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A매치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클라시커, 클뤼프 브뤼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연달아 펼쳐지는 일정을 고려했을 때 뮌헨이 김민재를 지키고 싶어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를 괜히 대표팀에 보냈다가 부상이 악화돼서 돌아온다면 큰 손해이기 때문이다.

홍명보호와의 협의를 통해 김민재를 A매치 휴식기 동안 쉬게 할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무리하게 김민재를 불렀다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경우, 내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김민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건 뮌헨과 홍명보호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내리는 것이다. 김민재가 문제 없이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뮌헨도 부상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대표팀 차출이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결정이었다는 걸 의미한다. 합류하지 못했을 때는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뮌헨 구단의 입장을 대표팀이 충분히 존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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