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재, 허송연 결혼식 현장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적재와 방송인 허송연이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적재와 허송연은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했지만, 지인들의 SNS를 통해 이들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강지영, 한승연, 전현무, 유재필, 레이디제인, 임현태, 궤도, 김준수, 배혜지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스타 하객들은 아름다운 이들의 결혼식 현장을 SNS에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영상 등에 따르면 허송연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신부 입장을 했다. 축가는 허송연의 동생인 카라 허영지와 강지영, 김준수, 신랑 적재가 불렀다.
특히 적재는 허송연 옆에서 자신의 히트곡 '나랑 같이 걸을래'를 감미롭게 열창했다. 허송연은 신랑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또 허영지는 카라의 '허니'를 축가로 선택했다. 그는 본격적인 축하 전 "송연아 결혼 축하한다"를 외치려다 "송연아 생일축하한다"고 말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혜지는 이러한 현장을 공개하며 "이렇게 귀여운 신부가 여기 있어요. 준수 님을 안 보고 언니를 보게 돼. 언니가 행복해서 나도 행복해. 온 맘 다해 축하해 언니"라며 러블리한 허송연의 모습에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배혜지는 축가를 부르는 적재의 모습에 "눈에서 목소리에서 꿀 떨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재필과 레이디제인은 "긍정여신, 밝음의 대명사 송연이 결혼 축하해", "아름답다. 축하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적재는 1989년생으로,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다. 1992년생인 허송연은 2016년 JJC 지방자치TV 보도국 아나운서로 데뷔해 방송인의 길을 걸었다. 동생 허영지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지난 7월 결혼 발표와 함께 열애 중이었음을 알려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사진 = 배혜지, 유재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