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네팔 히말라야 보이즈가 서울의 에베레스트 등반에 도전한다.
오늘(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네팔 포터 출신 라이와 타망이 서울 북한산 트레킹에 나선다.
두 사람은 첫날 남산을 방문한 데 이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북한산’ 출발점에 도착한다.
친구들이 북한산에 오기까지는 네팔에서부터의 탄탄한 서사가 있었다. 50kg이 넘는 짐을 지고 히말라야를 오르는 포터답게 한국 산을 향한 궁금증이 폭발했던 것.
급기야 “서울에 있는 산은 돌멩이(?)나 언덕(?)”이라는 무시무시한 발언으로 제작진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기고만장한 태도로 북한산 등반에 나선 라이와 타망은 일로만 오르기 바빴던 산을 막상 오르기 시작하니 푸르른 녹음이 두 눈에 들어오고, 산의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아이처럼 즐거워한다.
몸을 짓누르던 짐 없이 산을 오롯이 느끼는 경험이 친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었던 것. 그 모습에 MC 김준현도 “만만한 산이 아닌데 진짜 즐기네”라며 함께 감격한다.
하지만 그 감동도 잠시, 의기양양하던 자신감을 한 번에 날려버릴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난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
과연 산 전문가 포터 친구들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이겨냈을지 오늘(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