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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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크라임씬' 거절 아닌 제외였다…복귀 전 "멍청한 X들" 분노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

기사입력 2025.09.30 06:50

'크라임씬 제로'에 출연한 배우 김지훈.
'크라임씬 제로'에 출연한 배우 김지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지훈이 '크라임씬' 시리즈에 복귀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굶주린 크씬팬들을 위해 돌아온 근본 친구들 | 크라임씬 제로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크라임씬 제로' 공개를 맞이해 박지윤과 김지훈, 장진이 출연했다. 고정멤버로 활약한 세 사람이지만 김지훈은 지난 시즌에서 제외된 바 있다.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


장진 감독은 "이전 시즌에 김지훈이 같이 못하게 됐을 때 따로 전화가 와서 잘하라고 하더라. 목소리 듣는데 너무 아쉬워하더라. 왜 이번에 같이 못 했지 싶었다"며 당시 김지훈과의 전화를 회상했다.

이에 김지훈은 "(제작진이) 앞 시즌에 날 뺐더라. 사실 제작을 갑자기 한다고 해서 '나도 해야지, 드라마 정리하고 해야지' 하고 기다렸다. 근데 날 빼고 하더라. (장진) 감독님에게 재밌게 하라고 연락했다"고 당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함께 하지 못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제작진이 해보니 내가 없으면 안되겠나 보다"하며 '크라임씬 제로' 제작 때 다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지윤은 "이게 좋다. 없어져봐야 그 사람의 소중함을 안다. 그래서 난 다음 시즌에 빠져볼까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이 제외된 전 시리즈도 모두 챙겨봤다는 김지훈은 "보면서 '아이 멍청한 놈들. 날 불렀어야지', '저 역할은 저걸 살렸어야지' 싶더라"고 솔직한 감상평을 공개했다. 



김지훈은 "'크라임씬'이 너무 특이하다. 이런 프로그램이 없다. 추리, 연기, 예능 동시에 다 해야한다. 이걸 할 사람이 특정적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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