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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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첫 솔로 투어 'KAION' 성료…'소집해제' 세훈과 깜짝 무대 "특별한 선물"

기사입력 2025.09.29 18:40

엑소 카이 앙코르 콘서트 'KAION'(카이온), 카이와 세훈
엑소 카이 앙코르 콘서트 'KAION'(카이온), 카이와 세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월드클래스 퍼포머' 엑소 카이가 앙코르 공연으로 첫 솔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카이는 지난 26-28일 사흘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KAI SOLO CONCERT TOUR <KAION> ENCORE IN SEOUL'(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음 (Mmmh)' 무대 중인 카이
'음 (Mmmh)' 무대 중인 카이


해당 공연은 카이가 아시아 10개 지역 및 북미 6개 지역 공연을 순회한 다음 펼쳐진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카이의 스테이지로 채워져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카이는 앙코르 공연을 위해 새로운 세트리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기억상실 (Amnesia)' 무대 중인 카이
'기억상실 (Amnesia)' 무대 중인 카이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I See You'(아이 씨 유)와 강렬한 퍼포먼스의 'Spoiler'(스포일러) 등 엑소 콘서트에서 선보인 솔로곡부터, 슬로프와 거울 세트를 통해 입체감을 더한 '기억상실', 댄서들과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그림을 완성한 'Off and Away'(오프 앤드 어웨이), 객석을 지나며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한 'Flight to Paris'(플라이트 투 패리스) 등 색다른 무대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Off and Away' 무대 중인 카이
'Off and Away' 무대 중인 카이


또한 기울어진 키네시스 무대 위 절제된 안무가 돋보인 'Slidin''(슬라이딩)과 카이의 손짓에 따라 환호성이 터진 'Bomba'(봄바)에 이어, 공중에 뜬 키네틱 볼과 객석 플래시 이벤트가 어우러진 'Peaches'(피치스), 카이가 그린 곰돌이 캐릭터 컨페티가 하늘 가득 날린 'To Be Honest'(투 비 어니스트) 등 카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한 연출의 무대 역시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Spoiler' 무대 중인 카이
'Spoiler' 무대 중인 카이


그런가 하면, 28일 마지막날 공연에서는 지난 20일 마지막 군복무를 마친 멤버 세훈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했다.

카이는 세훈과 함께 자신의 솔로곡 'Domino'(도미노) 및 세훈의 솔로곡 'On Me'(온 미)를 유닛 버전 무대로 재해석했다.

'On Me' 무대 중인 카이와 세훈
'On Me' 무대 중인 카이와 세훈


두 사람은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엑소 활동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쌓아온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으며, 카이는 "세훈과 함께하는 무대가 엑소엘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아 준비했다"고 밝혀 팬들에게 전율의 순간을 안겨줬다.

공연 말미 카이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소집해제 후 컴백과 투어까지 달려오면서 매 순간 행복했다. 무엇보다 항상 저의 공연을 즐겨주시는 엑소엘을 보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취감과 만족감, 소중함을 느꼈다"며 "사랑하는 여러분 앞에서 무대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지금처럼 여러분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 언제나 열심히 행복하게 무대할 테니 언제든 저를 보러 또 찾아와 주시면 좋겠다. 평생 '카이'해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엑소 카이 앙코르 콘서트 'KAION'(카이온)
엑소 카이 앙코르 콘서트 'KAION'(카이온)


더불어 관객들은 카이가 정한 '레오파드 포인트 룩'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은 채 'KAI와 함께면 ON종일 행복해', '종인아♥ 우리가 더 사랑해', '카이의 세상에 언제나 함께할게♥'라는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뿐만 아니라 'Bomba', 'To Be Honest', '너의 세상으로' 등 매일 다른 떼창 이벤트, '종인아 고마워', '종인아 사랑해', '카이야 영원하자' 등 치어링 멘트 타임을 가지며 공연 내내 카이를 향한 응원을 전했다.

사진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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