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박명수가 '경기 침체'에 한 마디를 건넸다.
2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제가 어제 염색을 좀 했어요. 집에서 하니까 안 보이는 부분은 못 하게 되니까 방송에서 뒤에 흰머리 났다고 그러더라. 그걸 보고 어머니가 빨리 염색하라고 하시더라"라며 머쓱한 일화를 공개했다.
한 청취자는 "명수 님 셔츠가 섹시하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어 한 청취자는 "가을 옷 조금만 참다가 겨울 옷 사면 돼요"라고 박명수에게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러려면 그냥 내년에 여름 옷 사지, 왜? 사서 입고, 잘 꾸미면 즐겁잖아요. 그러면 경기가 살고, 그렇게 돈이 돌아야 돼요. 고가의 의류는 좀 그렇지만 사람들 기분으로 사는 건데"라며 청취자를 지적했다.
이를 듣던 청취자들은 "옳소. 저도 쥐팍 말 듣고 가을 옷 알아봐야겠어요", "쓸 땐 쓸 줄도 알아야 돼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명수의 발언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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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