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사회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게임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22일 스마일게이트는 사회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게임사 측은 다문화가정 청소년 19명과 학교 밖 청소년 16명을 경기도 성남시 본사로 초대해 게임산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친숙한 게임을 매개로 적성을 탐색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리고 스마일게이트,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함께 협력했다.
참가 학생들은 스마일게이트 캠퍼스를 방문해 어린이·청소년 창의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퓨처랩', 사내식당 '힐링포레스트', 소통 공간인 캠퍼스 로비 등을 둘러보며 게임사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 임직원과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게임 개발·운영·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게임문화 속에서 진로와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청소년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게임 이용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한범 스마일게이트 대외정책실 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굿게이머스쿨'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다. 굿게이머스쿨은 바른 게임이용 방법을 제시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