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 이사가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한 이사는 22일 오전 "토요일 동해무릉제 앞에 모니터 스피커가 안 보여서 넘어진 명수옹 아프지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계속 아야 하다며 빨간약 발라야 한다면서"라고 덧붙이며 축제 당시의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빅뱅의 '거짓말'에 맞춰서 DJ 찰스와 함께 분위기를 띄우던 박명수는 부스로 돌아가려던 중 스피커에 다리가 걸려 넘어졌다.
잠시 자신의 다리를 붙잡고 상황을 보던 박명수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디제잉을 이어갔는데, 한 이사가 공개한 사진 속 박명수의 다리에는 세로로 길게 상처가 나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1970년생으로 만 55세가 되는 박명수는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08년 8살 연하의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사진= 한경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