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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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남매' 남보라 "돈 벌어도 내 옷 산 적 없어, 항상 큰 옷만"… 장녀 고충 토로 (동치미)

기사입력 2025.09.20 23:50 / 기사수정 2025.09.20 23:50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남보라가 '13남매' 장녀로 겪은 슬픈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K-장녀&장남'을 키워드로 13남매의 장녀 남보라를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니들이 K-장녀 삶을 알아?' 코너를 진행하며 '맏이'의 고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연에서 5위를 차지한 방송인 이상벽은 "어머니는 옛날부터 장남이 1순위셨다.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장남으로서 제가 다 참석하고 그랬다"며 장남의 부담감을 언급했다.

이상벽은 "제가 50년 전 '세시봉' 공연에서 MC로 출연해서 출연료 500원을 받았었다. 그때 그걸 받아서 가족 모두를 챙겼다. 출연료 받는 날에는 가족들부터 챙길 요령을 가지고 살았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연을 듣던 남보라는 "너무 공감이 된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아역 배우로 돈을 벌었는데, 그 돈으로 제 옷을 살 때도 제 사이즈에 맞는 옷을 안 사고 모두가 입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를 샀다. 다섯 자매가 모두 입을 수 있는 옷을 샀다"라고 밝혔다.

남보라는 "제 취향의 옷을 제대로 사 본 게 결혼한 뒤부터다. 최근 들어 몸에 딱 맞고 예쁜 옷을 쇼핑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행복한 근황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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