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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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밴드, 20년 만에 뭉쳤다…日배우도 총출동 "나이 먹어도 변치 않아" (린다 린다 린다)[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9.12 16:24 / 기사수정 2025.09.12 16:24



(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오승현 기자) 배두나가 청춘 밴드를 연기했던 '린다 린다 린다' 재개봉과 재회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야마시타 노부히로를 비롯해 배우 배두나, 마에다 아키, 카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가 참석했다. 

2006년에 개봉한 영화 '린다 린다 린다'는 20주년을 맞이해 9월 17일 4K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한다. 감독과 배우들도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기념해 내한해 배두나를 만났다. 

'린다 린다 린다'는 고교생활 마지막을 장식할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와 얼떨결에 보컬이 된 한국인 유학생 '송'의 서툴고 반짝이는 청춘을 그린 영화다.

배두나는 '린다 린다 린다'의 밴드 '파란 마음' 보컬 송을 연기했다. 드럼, 베이스, 기타 멤버였던 마에다 아키, 세키네 시오리, 카시이 유우와 20년 만에 뭉쳤다.



배두나는 "'린다 린다 린다'는 제가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작품이다. 재개봉 소식 들었을 때 들었던 소식 중 가장 기쁜 뉴스라며 기뻐했다. 저의 청춘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 담긴 느낌이다"라며 재개봉 소감을 전했다. 

또한 "'린다 린다 린다'를 찍으며 우리 친구들. 우리 배우들이 저에게 정말 좋은 추억과 아름다운 마음을 많이 줬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몽글몽글 기분이 이상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에다 아키 또한 "저도 사랑하는 작품이 20년 만에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게 기뻤다. 흔한 일이 아니다. 재개봉에 대해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일본에서도 무대 인사를 했다. 많은 관객들이 즐겁게 보시고 여러 감상도 말씀해주셨다. 이렇게나 사랑받는 작품이라는 걸 느꼈다. 네 사람이 다시 모일 수 있어 참 행복하다"고 전했다. 

카시이 유우 또한 내한에 앞서 진행한 일본 무대인사를  "도쿄에서도 저희가 모였는데 나이는 먹었지만 다 성장하지 않았다. 변하지 않은 분위기라 좋은 시간을 도쿄에서 함께 보낼 수 있었다. 선물과 상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린다 린다 린다'는 17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그린나래미디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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