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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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차' 더 밀리면 안 돼! '오승환 은퇴 투어 개최' KIA, 10일 삼성전 선발 라인업 공개→윤도현 5G 연속 리드오프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9.10 15:50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KT 위즈와 4경기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이제 조금이라도 삐끗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치른다. 

지난 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2로 석패를 당한 KIA는 지난 9일 광주 삼성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연이틀 휴식을 취했다. 

KIA는 시즌 58승64패4무로 승률 5할 붕괴와 함께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다. 4경기 차 5위 KT(시즌 64승62패4무)보다 2경기 차 9위 두산 베어스(시즌 56승66패6무)에 더 가깝다. 

KIA는 이번 주간 실낱같은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잡아야 한다. 10일 삼성전,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12일 광주 두산전, 13일과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으로 이어지는 일정이 만만치 않다.





KIA는 10일 삼성전 선발 마운드 위에 1선발 제임스 네일을 올린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159⅓이닝)에 등판해 8승 4패 평균자책 2.32, 147탈삼진, 51사사구,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05를 기록했다. 

KIA에 맞선 삼성은 헤르손 가라비토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가라비토는 올 시즌 11경기(60⅓이닝)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 2.54, 66탈삼진, 30사사구, WHIP 1.09를 마크했다. 

KIA는 10일 경기에서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내세운다. 윤도현은 지난 2일 1군 합류 뒤 5경기 연속 선발 리드오프로 배치된다. 윤도현은 9월 타율 0.389(18타수 7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KIA는 10일 경기 전 투수 우완 이도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편, KIA는 10일 경기 전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한 오승환의 광주 은퇴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9일 경기 우천 취소로 삼성의 올 시즌 KIA 원정 마지막 경기가 10월로 추후 편성되지만, 오승환의 은퇴 투어 행사는 예정대로 10일 진행된다. 

오승환은 지난달 7일 문학 SSG 랜더스전 은퇴 투어를 시작으로 28일 잠실 두산전 은퇴 투어, 3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은퇴 투어 행사에 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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