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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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현, ♥결혼하자마자 할리우드네…"윤정수-김숙 '가상부부2' 제안" 파격 [종합]

기사입력 2025.09.09 15:45 / 기사수정 2025.09.09 15:4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전남편(?) 윤정수의 진짜 아내 원자현을 만나 가상부부를 끝냈다. 

9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수 오빠, 이제 꽃길만 걸어. 쇼윈도 부부 생활 청산!! 찐 장가가는 윤정수와 최고의 이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과거 윤정수와 '정숙 부부'로 사랑을 받아 왔던 김숙은 이날 윤정수의 아내 원자현을 만나기 전 윤정수와 추억의 장소들을 방문했다.

김숙이 "이게 둘이 마지막으로 먹는 거다"라고 말하자, 윤정수는 "왜 자꾸 그렇게 얘기하냐. 다음 달에도 둘이 먹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숙은 "결혼했는데 둘이서는 좀 그렇지"라고 덧붙였고, "아무도 그렇게 안 본다"고 말하던 윤정수는 "아니다, 그럴 수 있다. 결혼할 사람을 데리고 가도 김숙을 묻더라"라고 말을 이었다. 

또한 윤정수는 배신감을 느낀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에 "지은 죄도 없이 괜히 죄지은 것처럼"이라며 토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윤정수는 친한 지인들 중에 김숙에게 정식으로는 처음 예비신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숙은 원자현의 매력을 물었고, 윤정수는 "똑 부러지고, 대신 내가 눈치도 많이 본다"면서 "눈치를 보고 조심스러워하는 게 사랑이다"라고 사랑꾼의 면모도 자랑했다. 

자리를 옮겨 김숙은 두 사람을 위해 치킨을 준비했고, 대화 중 부부 유튜브를 제안했다. 그러자 원자현은 '언니랑 오빠랑 하면 좋을 것 같다"는 파격적인 발언을 남겼다. 

이에 빵 터진 김숙은 "파격적이다. 어떻게 가상부부2 해?"라고 물었고, "그만하자 이제"라고 거절하던 윤정수는 원자현의 말에 태세를 전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김숙은 윤정수의 매력을 궁금해했고, 원자현은 "원래 이상형이 지적이고 섹시한 남자다"라는 대답으로 제작진까지 웃게 만들었다. 

원자현은 데이트 시절 일화를 언급하며 김숙을 설득(?)했고, 그러나 "화를 잘 못 낸다"는 김숙의 말과 다르게 크게 화를 낸 적이 있다고 고백해 김숙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윤정수는 12세 연하의 리포터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자현과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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