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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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음실련 5만 번째 회원 가입 “뜻깊은 순간 함께해 기뻐”

기사입력 2025.09.03 08: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웬디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 5만 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최근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이정현, 이하 음실련)는 레드벨벳의 웬디가 5만 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같은 소속사의 아이돌 그룹 프로미스나인은 5만 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DJ로 활동 중이며, 세 번째 미니 앨범 'Cerulean Verge' 발매를 앞둔 웬디. 기념식에는 그가 직접 참석해 음실련 관계자로부터 'Welcome Wendy' 문구가 적힌 케이크와 꽃다발을 받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웬디는 "음악실연자들의 권리 보호와 복지에 힘써주시는 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음실련의 5만 번째 회원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음실련은 "(웬디의 가입은) 기획사의 전향적인 협조가 실연자 권리 주체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음악 산업 환경 조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라며, "이번 협력이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되어, 더 많은 기획사가 아티스트들의 직접 가입과 권리 행사를 존중하는 긍정적 환경을 확산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정현 음실련 회장은 "국내 음악 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끈 음악실연자들이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라며, "많은 미가입 음악실연자들이 음실련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저작권료 징수·분배라는 본연의 역할은 물론 실연자의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음실련은 198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 저작권 집중관리단체로, 가수, 연주자, 성악가, 지휘자 등 5만여 명의 음악실연자들의 저작권료 징수·분배, 권리 보호, 창작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음반이나 음원에 참여한 실연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입회비는 없다. 협회는 저작권료 징수·분배 외에도 경조사 지원, 원로 복지금, 병위문금, 리조트 이용 지원 등 다양한 회원 복지와 창작 지원 제도를 운용 중이다.

사진 = 음실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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