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명희숙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흥겨운 오프닝으로 콘서트 시작을 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이하 ‘ACT : TOMORROW’)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ACT : LOVE SICK’, ‘ACT : SWEET MIRAGE’, ‘ACT : PROMISE’에 이은 새로운 막으로, 지난 22일에 이어 이번 공연을 이틀간 진행됐다.
오프닝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동차로 등장하며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 'LO$ER=LO♡ER'부터 'Love Language'까지 다섯곡을 쉼없이 달리며 관객들의 흥분을 높였다.
범규는 "범규 어제보다 오늘이 에너지가 더 좋은 거 같다. 오늘 하루 모아 분들에게 힘 받아서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리고 가겠다"며 "어제는 오랜만에 하는 첫 콘서트였다. 모아 분들도 낯을 가리더니 오늘은 다르다"고 기뻐했다.
이어 연준은 "쉴틈없이 콘서트를 해왔다. 그래서 좀 더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저희 이름으로 낸 곡이 100곡이 된다. 어제 200곡, 300곡을 내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중에 모아 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 뭘까 선정하는게 쉽지 않았다"고 역대급 공연을 예고했다.
‘ACT : TOMORROW’라는 투어명에는 ‘약속했던 내일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마치 한 편의 연극처럼 짜임새 있는 서사를 펼쳐냈다.
사진 = 빅히트 뮤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