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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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암 투병 여동생에 안타까운 마음 "세 번째 수술…눈물만 나와" (특종세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8.22 07: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특종세상' 김재욱이 암 투병 중인 여동생에 대한 걱정에 눈물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재롱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욱은 마트에서 각종 견과류, 채소, 과일 등을 구입한 뒤 본가로 향해 여동생을 만났다.



그는 "저희 어머니 아버지랑 여동생이랑 살고 있는 집"이라면서 "딱 봐도 말 안 해도 알 거 같지 않나. 우리집 혈통이라는 걸"이라고 동생 재희 씨를 소개했다.

이어 "이건 알려줘야겠다. 동생이다. 누나인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게신데 여동생"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그의 동생은 "누가 봐도 동생"이라고 항의했다.

그런데 다 큰 여동생의 식단까지 유난스러워 보일 정도로 관리하는 것에 대해 김재욱은 "얼굴도 날씬하고 팔도 날씬해지고 좋았는데 배가 이렇게 좀 나왔더라. 배가 봉긋하더라"며 "저게 뭐지 싶어 부랴부랴 알아봐서 큰 병원에 갔는데 지방 육종암이라더라"고 회상했다.



이 때문에 여동생이 수술을 두 차례 했어야 했다는 김재욱은 "아내가 저한테 '괜찮아?' 하는 순간 슬퍼서 운다기보다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 엎드려 자다가도 울었다. 자다가 저도 모르게 운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뒤이어 재희 씨의 검진 결과가 공개됐고, 김재욱은 "한 4년 정도 잘 지냈는데, 세 번째 수술을 하는 것"이라면서 암이 재발했음을 털어놨다.

눈시울을 붉힌 김재욱은 "이번에 생긴 쪽 말고 또 다른 쪽에 생긴 게 기존 암이 아니라 다른 느낌이라고 하더라"며 암이 신장 쪽으로 전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특종세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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