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고은아 미르 남매가 아버지의 사기 소식에 분노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는 '아빠의 피 같은 돈을 사기 당했어요.. 보고있나요 사기꾼이여..'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고은아(본명 방효진)와 미르(본명 방철용) 남매의 아버지가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아버지가 사과 선별기를 사려다 700만 원을 사기당했다는 것.
어머니는 "생전 처음으로 선별기 하나 사야겠다고 큰 맘 먹었는데, 하필이면 사기를 당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버지에 따르면 문제의 사기꾼은 현재 수감된 상태라고.
가족들은 "진짜 너무하지 않냐. 어떻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사기를 치냐"며 억울함을 토해냈다.
특히 아버지는 집에 선별기를 들여오기 위해 창고까지 정리했다고 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미르는 "진짜 나쁜 것들"이라며 일갈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버지 힘내세요", "사기 치는 나쁜 사람들은 다 돌려받을 것", "사기꾼들은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정말 화나네요", "그래도 가족들이 같이 걱정해주고 유쾌하게 반응해주셔서 좋네요", "아버님 잘못이 아니니 혹여라도 자책마세요" 등 분노와 위로의 댓글이 이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방가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