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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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정서경 작가 "'작은 아씨들' 이후 최고의 작품 만들고 싶었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8.20 14:31 / 기사수정 2025.08.20 14:3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서경 작가가 '북극성'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북극성' 크리에이터스 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희원 감독, 허명행 감독, 정서경 작가, 김병한 미술감독, 홍정호 VFX 슈퍼바이저,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EVP가 참석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전지현, 강동원, 존 조,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 등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 '눈물의 여왕', '빈센조'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황야' 허명행 감독,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정서경 작가 등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정서경 작가는 '북극성'의 집필 계기에 대해 "'작은 아씨들'이라는 드라마가 끝난 다음주 쯤이였다. 제가 이 작품을 무척 좋아했다. 왜냐하면 제작진들이 놀라웠다. 어떤 대본을 드려도 주어진 시간 내에 좋은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어 내셨다. 한국 드라마 제작진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기왕 좋은 차에 탔는데 운동화에 오솔길 걷는 작품 말고 최고의 속도를 내는 트랙을 깔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김희원 감독님께 여쭤봤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파워풀한 여성이 나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셨고 그런 여성이 어떤 멜로를 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고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먼저 물어봤으니 시도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파워풀한 여성의 멜로이야기를 쓰지 않으면 이 방을 탈출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썼다"고 밝혔다.

디즈니+ '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수) 3개, 9월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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