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김종국이 '미우새'에 계속해서 출연한다.
19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결혼을 발표한 김종국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하차 없이 그대로 출연한다.
앞서 지난 18일 가수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끼리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기혼자가 될 김종국이 '미우새'에 계속해서 출연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늦은 나이까지 결혼하지 않은 연예인들이 출연하기 때문이다.
최근 결혼한 김준호와 이상민 역시 '미우새'에서 하차하지 않고 여전히 출연하고 있는 만큼, 김종국도 당분간 하차 없이 '미우새'에 계속해서 출연할 전망이다.
S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종국의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여부에 대해 "'미우새' 출연 관련 변동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18일 팬 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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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