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식을 알린 이윤진이 '소다남매'의 근황을 자랑했다.
18일 이윤진은 자신의 계정에 "우리 소을이 올해도 학생회장에 뽑히며 새학기를 시작! 다시 돌아온 다을이 오자마자 수학 탑10! 소다남매 가자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훌쩍 자란 이윤진과 이범수의 자녀 소을과 다을의 발리 일상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소을은 학생회장에 당선됐으며 최근 발리 생활을 시작한 다을은 수학 실력을 뽐낸 우등생이 됐다고 해 감탄을 자아낸다.
외국인 친구들 사이에서 당당히 브이 포즈를 지은 소을과 영어로 젠가 게임을 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다을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난 17일,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는 소다남매가 합류해 근황을 전했다. 특히, 다을은 한국에서 아빠 이범수와 지내다가 이윤진과 누나 소을이 지내고 있는 발리로 향해 화제된 바 있다. 이윤진은 아들과 떨어져 지내다가 471일 만에 만나게 됐다고 밝히기도.
엄마, 누나와 따로 지내던 다을은 "처음에는 누나가 보고 싶진 않았는데 누나를 만나기 며칠 전, 몇달 전부터 꿈에 누나가 나왔다.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소을 앞에서 그리움을 고백했다. 이어 "누나도 보고 싶고 엄마도 보고 싶었다. 무엇보다도 누나가 자유로워보였다. 눈치 보지 않고"라며 한국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 소을과 다을은 주니어 통번역사에 나란히 합격했음을 밝히며 남다른 언어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소다남매의 근황에 네티즌은 "너무 멋지게 살고 있는 남매", "자랑 마구마구 하세요", "얼마나 사랑으로 키웠을까", "정말 대단하다 엄마 닮아 능력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이윤진, EN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