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준호, 김지민 부부가 광복절을 맞아 현충원을 찾았다가 한 네티즌에게 뜻밖의 지적을 받았다.
15일 김지민은 개인 계정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합니다. 대한독립만세"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민, 김준호는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엄숙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그런 의도는 알겠으나 순국선열 몸 거치대에 강아지 얼굴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하네요"라고 전했다. 이는 32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베스트 댓글이 됐다. 이에 "어떤 오해요?", "아무도 오해 안 함", "개그맨이라 끝에 좀 웃겨보려 한 것 아닐까요"라는 댓글도 달렸지만, "조롱 같다", "저런 게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나?", "뭐지?"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현충원은 안내견 이외에 반려견 등 애완동물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은 3년간의 공개열애 끝에 지난달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김지민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