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장도연을 둘러싼 남자 연예인들과의 '핑크빛'이 여전해 눈길을 끈다.
23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이동욱과 박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이동욱에게 자신의 절친 장도연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동욱은 "도연이 얘기 좀 그만해라. 도연이가 부담스럽겠다"라고 받아쳤다.
과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장도연이 박나래와 대화 중 이동욱에 대한 호감을 표시한 장면이 퍼지면서 장도연과 이동욱을 응원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의 MC로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장도연은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수의 남자 연예인들과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해 몇 번이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중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아 왔던 손석구가 직접 게스트로 등장한 회차는 24일 기준 981만 회의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22일 100회를 맞은 '살롱드립'에서는 이옥섭 감독-구교환 커플의 진행으로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색다른 진행이 공개됐다.
그동안 출연했던 양세찬, 이이경, 김희원, 가비, 김태호 PD 등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는가 하면, 해외에 있어 직접 오지 못한 아쉬움을 담은 이준혁의 꽃바구니와 와인이 도착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이준혁은 장도연에게 "실제로 더 아름다우시다. 피부도 너무 좋고 눈이 맑아서 밤비 같다"라는 솔직한 애정 표현으로 핑크빛을 형성한 바 있다.
이날 이동욱은 장도연의 러브 라인들에 대해 "그런 농담하는 거 얼마든지 괜찮다. 저는 너무 재밌다. 오히려 많은 남자 배우들이 '도연 씨가 이상형이다' 이런 얘기도 많이 했었고, 그런 기류도 없지 않아 있었다"며 "제 얘기까지 얹어지면 '이 친구가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거다"라고 장도연을 걱정했다.
이를 듣던 제작진은 이동욱에게 질투를 하는지 궁금해했고, 이에 이동욱은 "솔직히 말하면 전혀 안 한다. 왜 안하는지 아냐. 도연이가 나를 제일 좋아한다"라는 과감한 멘트를 남겼다.
이에 모두가 놀랐으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장도연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유튜브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