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진짜 너무하다" 울분…급기야 폐교서 '기절'까지 (가오정)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안재현이 담력체험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딘딘이 시골마을 주민들, 아이들과 정을 주고받는다. 이 과정에서 온몸에 소름이 오소소 돋는 담력체험이 펼쳐진다.

저녁식사를 마친 정남매와 딘딘에게 제작진이 담력체험을 제안한다. 담력체험이라는 말에 모두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특히 '가오정' 대표 종이인형 안재현은 얼굴이 순식간에 백지장처럼 질린다. 이를 본 붐은 "안재현에게 배우 최지우 씨 느낌이 있다"라고 말한다.



잠시 후 으스스한 분위기의 폐교에 도착한 정남매와 딘딘은 2인 1조로 나뉘어 폐교 안으로 들어선다. 안재현은 몇 걸음마다 다리가 풀려 주저앉는가 하면 "진짜 너무해"라고 울분을 터뜨린다. 급기야 눈을 감고 바닥에 누워, 기절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사기도.

그런가 하면 정남매 대장 이민정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민정이 폐교 이곳저곳을 거침없이 누비고 다니는 것. 무서워하기는커녕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민정의 모습에 정남매와 딘딘은 물론 '가오정' 제작진도 당황한다.

한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 2TV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