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0
연예

'90억 연봉' 윤석민, '50만원 용돈' 최양락에 "살다 보니 부러워" (1호가) 

기사입력 2025.07.23 23:16 / 기사수정 2025.07.23 23:1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기아 타이거즈 투수 출신 윤석민이 용돈 50만 원인 최양락을 부러워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최양락이 '한화이글스'의 리그 1위를 자축하며 '한화이글스 52번 영구결번' 김태균와 '연예계 대표 한화 팬' 배우 인교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최양락은 이른바 '남양주 이글스 파크'에 한상 가득 삼겹살과 맥주, 치킨까지 완비해두고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집관'했다.

최양락은 "우리끼리 보면 재미 없지 않나"라며 기아 타이거즈 팬 박준형과 레전드 투수 윤석민의 방문을 예고했다.



3회 말이지만 한화 이글스가 9:3으로 기아 타이거즈를 6점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 최양락과 김태균, 인교진은 "나는 행복합니다"를 외치며 환호했다.

앞서 진 팀이 설거지를 하기로 약속한바. 김태균은 "확실히 오늘 경기 보니까 1위와 4위의 경기력이 보인다"며 도발했고, 최양락 또한 "더럽게 못한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은 "잘 쳐서 출출한데 뭐 좀 더 시키자"고 제안했고, 최양락은 의기양양하게 "다 시켜라"라고 했다. 이를 듣던 박준형은 "용돈 남았냐"고 걱정했고, 최양락은 "걱정말라. 카드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최양락을 제외한 네 사람은 "용돈 받아 쓰냐"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최양락은 이에 "오늘 내 용돈 문제로 모인 게 아니지 않냐. 이글스가 전반기 1위한 역사적인 날에 용돈 타령이냐"고 발끈했다.



인교진은 돈 관리에 대해 "아내랑 모으는데 제가 쓸 돈을 조금 남기고 아내한테 다 준다"고 했고, 윤석민은 "혼자하고 있다"며 "신혼 때 2년 정도 아내한테 맡겼는데 못하겠다고 하더라"라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박준형이 "석민이는 사고 싶은 것도 그냥 사겠네"라고 하자 윤석민은 "허락 맡을 필요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윤석민은 "살다 보니까 형님들 보면 부럽다. 같이 벌면 부담이 줄지 않나"라고 외벌이의 고충을 토로했고, 최양락은 "아내가 더 벌면 개무시한다. 큰소리 못치고 기 죽는다. 눈치 봐야 한다"고 고백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