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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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이혼' 박은혜, 유학 떠났던 두 아들 재회에 뭉클…"얼마나 외로웠을까"

기사입력 2025.07.01 07:37 / 기사수정 2025.07.01 07: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은혜가 유학을 떠났던 두 아들을 한국에서 다시 만난 후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6월 30일 박은혜는 "1년 반 만에 한국 땅을 밟는 기분이 어떨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항에서 만나 반갑게 서로를 안고 있는 박은혜와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박은혜는 "엄마도 예전에 대만에서 외국인들과 일하다가 고작 한 달을 지내고 잠시 입국하던 날의 기억을 아직도 잊지 못하기 때문에 너희들이 얼마나 대견한지 모른다. 한국인과 한국말로 얼마나 수다를 떨고 싶었을까. 말도 안 통하는 학교에서 얼마나 외로운 싸움을 했을까"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 "한 번도 떼쓰지 않고 씩씩하게 버티고 있는 너희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부모의 자리에서 자식을 보면 늘 안쓰럽고 미안하고 대견하고 나보다 나은 것 같다. 우리 엄마도 그렇겠지.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은혜는 "그런데 벌써부터 하루 세 끼 차려줄 걱정. 한 달 반 알차게 지내자. 내 사랑들"이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2008년 4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던 박은혜는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얻은 뒤 2018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박은혜는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해 "이혼 후 7년간 혼자 쌍둥이를 키웠다"며 "이제 중학생이 돼서 전 남편과 유학을 갔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박은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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