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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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하♥' 박건형 "집 가기 싫어 연습실 안 떠난단 소문 오해" 너스레

기사입력 2025.06.27 11: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건형이 항간의 오해(?)를 바로잡았다.

지난 25일 씨뮤 by CJ ENM MUSICAL 유튜브 채널, TVING, 치지직 네이버 엔터 채널을 통해 ‘탭츠프로브(Taps-Probe)’를 생중계가 진행됐다. ‘탭츠프로브’는 시츠프로브(Sitzprobe)의 개념을 확장해 탭댄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리허설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기획된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콘텐츠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브로드웨이에서 무명의 코러스 걸 페기 소여가 스타가 되는 과정을 화려한 군무와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이날 주연부터 앙상블까지 총 50여 명의 배우가 참여해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핵심이자 백미인 탭댄스를 선보이며 박력 있는 군무와 탭 사운드를 선보였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할을 맡은 박건형은 "행복하다. 연습실에서 배우들을 만나며 더 행복해졌다. 지금 생각보다 너무 잘돼서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있다. 많은 분들이 전화를 좀 돌리셔서 보라고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MC 박경림이 "요즘 누가 전화로 돌리냐. SNS 로 한다"라고 하자 박건형은 "오랜만에 봤는데 왜 그러시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경림은 "너무 오랜만에 봤다"라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박경림은 "소문에 의하면 연습이 끝나도 연습실을 떠나지 않는다더라.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건형은 "그런 오해들을 하실까봐"라면서 "그건 아니고 연출자 역할이지 않냐. '브로드웨이42번가'에 나오는 쇼들에는 참여할 수 없다. 갓상블, 앙상블들이 멋진 쇼를 하면 '나가서 왜 이 모양이냐' 이런 얘기만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느 날 이 배우들을 만났는데 너무 어색한 거다. 배우들을 대면하는게 어색해서 어색함을 없애고자 앙상블 친구들의 연습 장면을 유심히 봤다. 보다 보니 연출자의 시선이 남아있더라. 오늘 이 자리에 나와서 오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농담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7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에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가 캐스팅됐다. 도로시 브록 역에 정영주, 최현주, 윤공주가 이름을 올렸다. 페기 소여는 유낙원, 최유정이 맡는다. 빌리 로러 역에 장지후, 기세중이, 메기 존스 역에 전수경, 백주희가 함께한다.

사진= CJ EN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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