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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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하이파이브'·'굿보이' 화제작의 중심…딸 바라기 아빠·빌런까지 '극과 극' 두 얼굴

기사입력 2025.06.20 08:31 / 기사수정 2025.06.20 08: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오정세가 영화 '하이파이브'와 드라마 '굿보이'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오정세가 출연한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는 유쾌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인해 150만 관객을 돌파, 개봉 3주 차에도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고공행진 중이다.

4주 차에 접어든 현재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딸 완서(이재인 분)밖에 모르는 딸 바라기 아빠 종민 역을 맡은 오정세의 특별한 존재감 역시 극에 재미를 더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심장 이식을 받은 딸의 건강을 극진히 걱정하던 그의 모습이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며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와 동시에 오정세는 '하이파이브' 속 모습과는 180도 다른 얼굴로 안방극장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그는 겉으론 평범한 관세청 주무관이지만, 자신의 악행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하면 가차 없이 처리하는 절대악의 권력자 민주영으로 분해 매회 스토리를 긴장감 넘치게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특유의 무표정과 서늘한 어조가 오히려 더욱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점점 더 가면을 벗으며 폭주하기 시작하는 광기 어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굿보이' 6회는 6.2%(전국 유료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가 하면, K-콘텐츠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6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이처럼 두 작품 속에서 극과 극 얼굴로 활약하고 있는 오정세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각기 다른 캐릭터로 각 작품에 완벽히 녹아 든 그의 존재감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정세가 출연하는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NEW, 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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