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전기재료상 주인 살인 사건의 범인이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39회에서는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 방송인 문세윤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전기 재료 가게를 운영하던 70대 남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로부터 시작된다.
수사팀이 곧장 가게로 갔지만 안타깝게도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책상 아래 엎드린 채 발견된 시신의 뒤통수에는 둔기에 맞은 듯한 상흔이 보였고, 왼쪽 팔목에는 끈이 묶여 있었다. 피해자를 결박했던 끈이 한 쪽만 풀려 있던 상황.
주머니에 현금을 가지고 다녔다는 피해자는 바지 주머니 안감이 밖으로 빠져나와 있는 것으로 봐서는 강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특히 아내가 가게를 찾았을 때 셔터에 묶여 있던 자물쇠가 피해자가 평소 사용하던 것이 아니었고, 비면식범인 강도가 자물쇠를 준비해왔을 가능성은 낮았던 상황.
수사팀은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와 탐문 수사로 범행 추정 시간을 특정하고, 피해자 가게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블랙박스에서 신문지와 우산을 든 수상한 남성이 포착된다. 과연 이 남성이 범인일 지, 누가 가게 주인을 이토록 잔혹하게 살해한 것일지 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4'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E채널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