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김종민이 무인도에 가서도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52회에서는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의 무인도 레스토랑 리더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리더 김종민은 ‘역대급 대어 포인트’로 일꾼들을 이끌었다. 김종민은 멤버들의 수확에 대해 "너무 만족스럽다. 저도 잘한 겁니다. 리더로서 우리는 원팀이다. 리더가 왜있 겠냐. 팀이니까 리더가 있다. 원팀으로서 일꾼들이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도 리더의 덕목이다. 저도 리더로서 리더십 있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원일 셰프는 "오늘 잡은 해산물이 굉장히 많다"라며 참돔, 점농어, 광어를 소개했고, "날씨가 봄이잖아요, 봄채소와 해산물 3코스를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재료 손질을 하는 김종민은 쉴 틈 없이 말을 했는데, 이원일 셰프는 "원래 종민 씨가 저렇게 말이 많았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빽가는 "나이 먹을수록 말이 더 많아진다"라고 덧붙였고, 신지는 "저오빠는 책을 읽을 때도 말을 하면서 읽는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원일 셰프가 70cm짜리 돔을 손질했고, 김종민은 "사진 찍어야 될 거 같은데? 다 보내줘야 된다고"라며 신혼 면모를 뽐냈다.
김종민은 빽가에게 사진을 부탁했고, 이를 본 신지는 "심지어 사진도 빽가가 찍어준다. 잘 찍어주라고"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참돔을 번쩍 들고 포즈를 취했고, 신지는 "내가 저 오빠의 연애를 언제 눈치챘냐면 어디를 가도 자기 셀카를 찍고, 풍경을 찍어서 누구한테 보내주더라고"라고 털어놨다.
사진=MBC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