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코미디언 권미진이 둘째 아들의 어린이집 퇴소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권미진은 "태은이는 10시에 등원해서 12시에 하원했다. 낮잠을 안 자서 친구들 잘 때 혼자 노는 것고 마음 쓰였고 태은이가 안자면 친구들 잘 때 업무를 봐야 하는 선생님도 힘드실 거 같았다"라고 글을 작성했다.
이어 "그리고 한 달에 11일 채워 등원시키는 게 꽤 힘들더라"라며 "그러던 중 8월 말 셋째 출산을 앞두고 어린이집을 퇴소했다. 내년 3월이 되면 나은이가 다니는 유치원에 함께 보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보통 어린이집에 보내면 더 보냈지 그만두게 하는 엄마는 없다며 힘들 거라고 말하지만 답정너인가 보다"라며 "앞으로도 엄마 역할 잘 해낼 수 있겠죠?"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엄마가 봐주면 더 좋다", "대단하시고 멋져요", "응원합니다"라는 반응과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았다는 학부모들의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공감을 나누었다.
한편, 권미진은 KBS 2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개그콘서트'의 '헬스걸'에 출연하며 50kg를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아들을 뒀다. 올 1월에는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권미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