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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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子까지 등판…'슈팅스타2', 팬들 응원상은 없나요?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6.15 10:0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슈팅스타2’가 펼쳐진 경기장은 직관을 위해 모인 축구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12일 오후 용인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쿠팡플레이 축구 예능 '슈팅스타' 시즌2의 촬영 현장 사이트 비지트가 진행됐다.

'슈팅스타2'는 은퇴한 K리그 레전드들이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의 지도 아래 다시 뭉쳐 현역 무대에 도전하는 성장형 축구 예능이다.

이날 '슈팅스타2'는 리그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직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현장은 이른 저녁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춘천시민축구단과 맞붙으며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축구 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 전에는 최용수 감독의 아들이 필드 위에 올라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시즌1 당시 최용수에게 "스리백을 그만 쓰라"는 조언을 했었던 바 있다. 시즌2에서도 "여전히 스리백을 쓰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장에서는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박지성과 함께 황금기를 이끌었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간이 인터뷰 및 질의응답 시간에서 그는 "절친 박지성이 출연 제의를 했을 때 거절할 수 없었다"면서 "친선 경기처럼 임하고 싶지 않다. 에브라라는 선수가 아닌 프로그램을 위해 왔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전반전 종료 후, 수원에서 방문한 30대 여성 관중은 "평소 염기훈 선수를 응원했었다"고 팬심을 드러내더니 "은퇴한 지 얼마 안 된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기대가 생겼다"고 ‘슈팅스타2’를 응원했다.

김포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초등학생 팬들은 "TV로만 보던 선수들을 직접 보니까 정말 신기하고 색달랐다", "레전드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경기장에서 직접 보니 좋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축구 팬들의 열정과 축구를 향한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뜨거운 응원 속에 펼쳐진 '슈팅스타2'의 경기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축구가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특별한 순간이 아닐까. 

한편 '슈팅스타2'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사진=쿠팡플레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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