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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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말고 입양"…이기우, 숲세권 저택서 펫숍 분양 문화에 일침

기사입력 2025.06.06 11:05 / 기사수정 2025.06.06 11:0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이기우가 반려견들과 함께한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펫숍 분양 문화에 대한 뚜렷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기우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마리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푸르른 정원을 배경으로 반려견 두 마리가 앉아 있고, 유리창에 비친 이기우와 그의 아내가 따뜻하게 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기우는 사진과 함께 "없어도 되는 것들과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들이 명확해지는 시간이 나에게 와준 것은 엄청난 행운같다"는 문장을 덧붙이며 삶의 전환점에서 느낀 깊은 소회를 전했다.

특히 해시태그 #사지마세요입양하세요를 통해, 그는 단순한 반려동물 소유를 넘어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펫숍 분양 문화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매년 수많은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펫숍과 번식장의 비위생적 환경과 비윤리적 관리 실태가 꾸준히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기우는 평소에도 자연과 함께하는 삶, 가족과의 유대, 그리고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여러 차례 드러내며 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게시물 또한 단순한 일상 공유를 넘어, 반려동물은 ‘소유’의 대상이 아닌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누리꾼들은 “사진만 봐도 힐링된다”, “강아지들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여요”, “입양의 중요성을 일깨워줘서 고맙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공감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이기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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