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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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2억 깜짝 기부…상업광고 은퇴 번복 이유 있었다 "많이 찍어 기부할 것"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20 1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2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가운데 상업광고 은퇴를 번복한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학업생활보조비 및 진로탐색 활동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순, 이효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청년들이 각자 나다움을 찾아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름다운재단과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이효리와 복지 사각지대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이상순이 뜻을 모아 부부가 함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생활을 이어가며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부부의 소신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꾸준히 기부하고 유기견 봉사에 사료 기부까지 좋은일 많이해서 참 보기 좋습니다", "좋다 광고 다시 시작하더니 그돈으로 기부 많이 하시네 이런 게 경제의 선순환", "감사합니다", "이 부부는 잘벌고 잘 쓴다", "참 멋진 부부", "기부는 무조건 칭찬", "멋지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효리가 지난해 11년만 상업광고에 복귀한 이유로 "기부"를 언급했던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 또한 해당 발언을 언급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을 짚으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12년 공익광고를 제외한 모든 상업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나 2023년 이를 번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효리는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었다.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도 (최근에) CF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 A4 3~4장 꽉 찰 정도"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유있던 상업광고 은퇴 번복, 그의 꾸준한 선한 영향력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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