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5.15 14:2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가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화제의 중심으로 가져다 놓는 데 성공했다.
9일 첫 방송된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가 맘카페가 아니면 털어놓기 힘들던 ‘출산 얘기’를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사로 수면에 올렸다. 출산 경험이 있는 이들은 물론, 비혼주의였던 시청자들까지 '우아기'가 전하는 생명 탄생의 숭고한 순간에 감격했다.
'순풍 듀오' 박수홍과 양세형이 생명을 탄생시키는 고귀한 출산 여정을 함께하며 생생한 감동의 순간을 중계하는 '우아기'의 첫 회는 난산으로 힘겨웠던 ‘양궁 여제’ 기보배의 둘째 자연분만과 집에서 아기를 낳는 ‘가정 출산’ 현장의 조마조마함과 감동을 오롯이 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우아기’의 네이버 오픈톡은 방송 1회 만에 방문자 1만8000명을 훌쩍 넘겼으며, 또 출산 경험이 있는 기혼 부부들은 물론 곧 아기와 만날 예비 부모, 아직 임신과 출산 전인 미혼 남녀까지 다양한 시청자들의 진심 가득 호평이 이어졌다.
출산 경험이 있는 시청자들은 '우아기'를 "예비 엄빠의 필수 시청 프로그램"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출산 장면을 보고 남편과 같이 울컥했다”, “숨 쉬는 법, 아기 나오는 순간, 남편 표정까지 하나하나 다 내 얘기 같았다”, “아빠 입장에서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공감하며 자신의 경험을 추억하기도 했다.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 또한 “아내가 곧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인데, 방송 내내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마움을 느꼈다”, “글로 보는 것보다 생생했다”, “스토리가 있는 다큐멘터리 같았다”, “출산 앞두고 있어서 더 몰입됐다”는 호평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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