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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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0연승' 빨간불?…1군 콜업된 이주형에 이어 송성문까지, 슈퍼 히어로즈포 쾅! [고척 라이브]

기사입력 2025.05.09 18:55 / 기사수정 2025.05.09 19:40

박정현 기자
키움 내야수 송성문(왼쪽)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엄상백의 경기 첫 투구를 받아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키움 내야수 송성문(왼쪽)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엄상백의 경기 첫 투구를 받아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의 10연승 도전을 저지할 수 있을까. 

키움과 한화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의 관심사는 한화의 10연승 도전이다. 지난 1999년 9월 24일(vs 현대 유니콘스)~10월 5일(vs 삼성 라이온즈) 이후 26년 만에 진기록에 도전한다. 한화는 현재 지난달 26일 대전 KT 위즈전부터 9연승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 가는 건 키움이다. 선발 투수 하영민이 1회초 2사 후 문현빈에게 사구 뒤 폭투를 허용해 2사 2루에 처했지만, 후속타자 노시환을 스윙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벗어났다.

키움 내야수 송성문(24번)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엄상백의 경기 첫 투구를 받아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키움 내야수 송성문(24번)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엄상백의 경기 첫 투구를 받아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긴 키움. 1회말 타자들의 화끈한 타격쇼가 돋보였다. 리드오프 송성문이 엄상백의 경기 첫 구인 시속 144㎞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비거리 125m 솔로포(시즌 7호)를 터트려 1-0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최주환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아웃카운트 하나가 올라간 상황.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조율하고 이날 1군 콜업된 이주형이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시즌 3호)을 쳐 2-0을 만들었다.

키움 외야수 이주형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솔로 홈런을 기록. 팀에 달아나는 점수를 안겨줬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키움 외야수 이주형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솔로 홈런을 기록. 팀에 달아나는 점수를 안겨줬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전 1군 콜업된 이주형에 관해 "선수가 얘기하기를 '밸런스나 타이밍이 많이 올라왔다'고 한다. 타선에 도움이 되어야 하고, 밸런스가 괜찮다고 한다면 공격력에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첫 타석부터 홈런포로 자신의 존재감을 내비쳤다.

1회말이 끝난 가운데, 키움은 2-0으로 리드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면 한화는 엄상백의 난조 속에 힘겨운 경기 출발을 알렸다.

키움 외야수 이주형(오른쪽)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솔로 홈런을 기록. 팀에 달아나는 점수를 안겨줬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키움 외야수 이주형(오른쪽)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솔로 홈런을 기록. 팀에 달아나는 점수를 안겨줬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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