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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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개 학교 중 40개 소개, 장성규→광희 전재산 걸었다…"직업에 귀천 없어" (얼리어잡터6)[종합]

기사입력 2025.05.08 16:05 / 기사수정 2025.05.08 16:05



(엑스포츠뉴스 영등포, 이예진 기자)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MC들이 프로그램의 매력을 짚으며 공약을 걸었다. 

8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KBS 1TV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성규, 광희, 우주소녀 다영, 조나단, 최유리 PD가 참석했다.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는 남다른 정보력으로 새로운 기술과 직업을 빠르게 접하는 얼리어답터처럼, 또래보다 앞서 직업 세계에 도전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전국 방방곡곡의 직업계고를 직접 찾아가, 지역별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며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날 다영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어서 너무 좋은 기회고 함께할 수 있으면 영광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실제 아이들을 만나고 꿈과 직업에 있어서 얼마나 애착과 열정이 있는지 두 눈과 피부로 느꼈다"며 "방송이 나가고 모니터를 했고 팬레터도 많이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초등학생, 중학생 팬들이 진로 고민이 많았는데 ‘얼리어잡터’ 덕분에 이런 직업이 세상에 있다는 걸 알았고 진로 결정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편지를 많이 받았다. 어느 순간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넘어서서 사명감 같은 게 생기더라. 팬 분들도 잘 전달해 주시고 많은 학생들과 직업, 진로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사명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자신의 아들들을 언급하며 프로그램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들이 12살, 6살 이정도 나이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배운것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있지는 못하지만 워크맨', '얼리어잡터' MC를 맡으면서 어렸을 때부터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직업을 보고) '좋다', '멋있다'고 생각도 하고, '열심히 하시네'라는 생각도 들더라. 마음의 온도의 차이가 느껴지는 저를 보고 부끄러웠다. 모든 직업이 아름답고 얼마나 가치스러운 일인지 느껴졌기 때문에"라며 반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들들을 언급하며 ""너희들이 하고 싶은 거 뭐든 응원하겠다. '아빠 엄마가 반대하면 어떡하지?' 생각 말고 늘 얘기해 줬으면 좋겠다. 응원할 준비가 돼있다. 하준이가 중학생, 둘째가 중학생이 돼서 이 기술이 매력적이라고 하면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지원, 응원하는 아빠가 되겠다고 전달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점을 언급했다.

광희는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제가 궁금한 걸 바로바로 물어보는 편"이라며 장점을 얘기했다. 또한 "살다보면 몰랐던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가감 없이 질문한다. 아마 똑똑했으면 섭외가 안됐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학생의 어머님과 제가 동갑이라는 걸 알았다. 시청하고 계시는 학생들의 부모님들께서 어느 정도 비슷하게 느낄 수 있는, 두 아이의 아빠로서 TV를 보고 계시는 어머님 아버님께 공감을 줄 수 있는 반응을 한다. 엄마 아빠로서 우려되는 부분을 물어보지 않았나 싶다"며 프로그램에서의 자신의 역할과 장점을 짚었다.

장성규는 지난 시즌 당시 "시청률 25%를 넘으면 제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공약을 걸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번 시즌 공약에 대해서 "25%라는 어떻게 나왔느냐 하면 그당시 핫했던

드라마 시청률을 말씀드렸던 건데 아번에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 10%가 넘는다면 저희 세 사람의 재산을 한번 (걸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영은 액수가 작을수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다영은 "시청률 10%를 넘긴다면, 그다음 회차부터 찾아가는 학교마다 전교생에게 커피차를 대접하겠다"고 했고, 장성규는 "전교생을…"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영은 "10% 넘으면 경사죠. 못하시냐"라고 하자, 장성규는 "10%를 넘긴 다음 시즌이라든지, 다음 회라든지 사비로 대접해 드리는 걸로"라며 공약을 걸었다.




다영은 프로그램에 임하면서 고등학생이라면 진로로 삼았을 것 같은 직업에 대해 "세상에 정말 많은 직업들이 있다고 느꼈고 소개해 주지 못한 직업들이 많이 있다. 기대가 있다. 다른 직업을 배우면서 이 길로 가고 싶다고 생각한 직업은 없었다"라면서도 "한 가지 학교를 꼽자면 예술고를 한번 다녀왔다. 실용무용도 배우고 여러 가지를 했는데 역시 예체능이 맞구나 한 번 더 느꼈던 것 같다. 많은 직업들을 소개해 주고 싶다. 맞는 직업은 예체능 직업인 것 같다"고 전했다.

조나단은 끝으로 "많은 학교를 가지 못했지만 재밌는 학교 특성들이 재밌는 것들이 많았고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화이팅해서 많은 학교를 다니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최유리PD는 "577개 이제 겨우 40개 남짓을 소개한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학교 ,학생들을 만나게 될텐데 MC들이 많은 매력을 끌어낼 테니 주목해 주시고 앞으로도 사회의 편견을 깨고 나아가는 친구들에게 애정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는 오는 9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1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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