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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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박승진 감독.칼릭스 "DK전 경기력 만족…킹겐·리헨즈·코치진 고마워"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5.01 10:3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S가 DK전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4월 30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5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수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NS)와 디플러스 기아(DK). 경기 결과 NS가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NS 박승진 감독과 '칼릭스' 선현빈 선수(이하 칼릭스)가 승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박승진 감독은 "2대1로 승리했는데 전반적인 경기력도 만족스럽다. 이기기도 했고, 이기는 과정에서 배우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칼릭스는 "3위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인게임과 콜 모두 만족스러웠다"라며, "DK전은 미드가 안 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는데, 개인적인 경기력도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DK전 패배의 고리를 끊어낸 NS. 박승진 감독은 "DK에 많이 지기도 했고, 'LCK컵'에서도 패배했다. 스쿼드가 바뀌었지만, 패배가 쌓이면 굴레가 된다고 봤는데, 그 고리를 끊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코치진이 분석에 신경을 많이 써서 인게임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밴픽도 잘 나왔다"라며 코치진에 공을 돌렸다.

시즌 도중 콜업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칼릭스. 박승진 감독은 "작년에는 경기 출전, 스크림 등 기회를 많이 주지 못해 미안했다"라며, "(그래서) 비시즌에 미리 얘기도 했었고, 선수도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해 올렸고,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칼릭스는 "콜업 후 5경기 정도 출전했는데, 우리 팀이 정말 잘하고 있다"라며, "나만 잘하면 'MSI', '월드 챔피언십'도 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세트에 유리한 경기를 내줬음에도 연이어 세트 승리를 따내 매치를 가져간 NS. 박승진 감독은 "경기력이 불안정한 순간도 많았지만, 깔끔하게 이긴 경기들도 있어 위닝 멘탈리티가 형성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테랑 선수들의 도움이 크다. 리헨즈와 킹겐에게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강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NS. 박승진 감독은 "아직은 시기상조다. 더 많이 증명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고, 더 잘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며, "우리가 이러다 허무하게 질 수도 있는 팀이기에 방심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3위로서 1위 젠지, 2위 한화생명e스포츠를 추격해야 하는 NS. 박승진 감독은 "DK가 진짜 잘하는 팀인데, 승리해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DK 위의 팀들을 상대로는 5명이 모두 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칼릭스는 "(상대팀 미드라이너) GEN 쵸비, HLE 제카는 최상위권 선수라 승리하려면 내가 제일 중요하다. 두 선수의 플레이를 숙소에서 보며 분석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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