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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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도 예외 없다, LG 타선 잠재운 KKKKKKK…"4일 만의 등판에도 제 몫 다했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4.25 05:44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NC 선발투수 라일리가 LG 홍창기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시킨 뒤 포수 김형준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NC 선발투수 라일리가 LG 홍창기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시킨 뒤 포수 김형준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라일리 톰슨이 6이닝 무실점 쾌투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NC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LG의 시즌 첫 루징시리즈.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 이후 4일 휴식 후 선발투수로 등판한 라일리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승을 올렸다.

라일리는 1회말 선두 박해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홍창기를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오스틴에게 삼진을 이끌어냈다. 동시에 박해민의 도루 실패로 이닝 종료. 2회말은 문보경 삼진, 김현수 2루수 땅볼, 박동원 3루수 땅볼로 깔끔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라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라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3회말에는 문성주 삼진 후 2루수 실책으로 구본혁의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신민재를 초구에 좌익수 뜬공 처리,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에 몰렸으나 홍창기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정리했다.

NC가 4회초 득점에 성공하며 2-0 리드를 잡은 4회말에는 선두 오스틴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문보경과 김현수, 박동원에게 모두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면서 K-K-K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책임졌다. 

라일리는 5회말에도 문성주 좌익수 뜬공, 구본혁 헛스윙 삼진, 신민재 좌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6회말 박해민 좌익수 뜬공 후 홍창기에게 볼넷, 오스틴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문보경을 초구에 우익수 뜬공 아웃, 김현수를 2구에 1루수 땅볼 아웃 시키면서 실점 없이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종료 후 NC 선발투수 라일리가 포효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종료 후 NC 선발투수 라일리가 포효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경기 후 라일리는 "오늘 경기 전체적으로 느낌이 너무 좋았고, 팀의 승리가 무엇보다도 기쁘다"면서 "늘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며 경기에 임하고 있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호흡을 맞춘 김형준 선수는 정말 좋은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면서 " 그 능력이 우리의 좋은 케미스트리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배터리 호흡을 맞춘 김형준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라일리는 "앞으로도 오늘처럼 좋은 모습으로 팀이 많은 승리를 거두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다시금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선발 라일리가 4일 만의 등판에도 제 몫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짚으면서 "불펜 역시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주며 타이트한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타선에서는 서호철을 중심으로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체적으로 타선에 활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원정 경기에도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2사 1,2루 NC 선발투수 라일리가 LG 김현수를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시킨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2사 1,2루 NC 선발투수 라일리가 LG 김현수를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시킨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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