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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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욕까지…'연프' 일반인 잔혹사 ing '악플과의 싸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22 07: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연예 프로그램 일반인 출연자들을 향한 악플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천정명의 애프터 상대 이유진 씨는 악플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넀다.

"이런 방송에 많이 안 나오셨지 않냐. 그래서 약간 후회된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냐"고 조심스레 묻는 천정명에게 이유진은 "되게 신경 쓰게 되더라. 매일 확인하게 되고, 댓글도 보고 있고. 그러다 보니 쉬운 일이 아니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변호사인 그는 "간간이 악플들이 있었다. 그걸 모아서 고소를 할까 싶었다"며 뼈 있는 농담을 덧붙였다.



같은 날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SBS ENA와 SBS 플러스 연애 예능 '나는 솔로' 화제의 인물 24기 영식이 등장했다.

그는 "제가 표를 못 받아 위축돼 의도치 않게 눈물도 흘리고, 옥순이 운명이구나 하고 빠져들면서 잘못된 언행을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도를 넘은 악성 댓글에는 고통을 호소했다.

방송이 전파를 타고 나서 영식은 부모님을 향한 악플까지 받으며 "일부러 댓글을 안 보려고 했는데 일상생활이 힘들었다"고 곱개했다.

24기 영식이 악플 고통을 호소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앞서 자신의 계정을 통해 "그간 제 게시물들 보셨겠지만 작년 솔로나라 촬영에서의 모솔찐따의 모습을 기억하고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그러나 스토킹 살인, 범죄자 취급 등 도넘은 비난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많이 힘드네요"라고 당부했던 바.

특히 '나는 솔로'와 스핀오프인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출연진들을 향한 악플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다.

'나솔사계'에서 매운 맛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던 10기 정숙은 참 그게 아닌데 내 마음 같지는 않네"라며 입을 연 뒤 "알 사람들은 알겠지 진심은 다 통하니 예능이니 좀 예능으로 제발 봐주세요"라고 간곡히 호소했던 바.

연애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계속해서 방송 후 악플에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 방송 출연 후 감내해야 하는 관심과 도넘은 악플 사이 출연진 보호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KBS Joy, tvN STOR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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