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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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 술방 논란까지...'겹악재' 보아 "사적으로 힘든 시간" 심경 [종합]

기사입력 2025.04.16 12: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말실수 논란으로 비판받은 보아가 심경을 전했다.

최근 박나래 저격 논란에 휩싸였던 보아는 1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보아는 "지난 몇 년 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들을 겪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지만, 그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인정했다.

그는 "제가 음악을 놓지 못한 이유는 음악이 사라지면 제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기 때문"이라며 힘든 심경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순간들 속에서도 여러분과 음악이 있더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보아는 "앞으로 얼마나 더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마음속엔 아직도 가슴 뜨거운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며 "그 힘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끌어올려보고 싶다"고 전했다.

보아는 최근 전현무와의 취중 라이브 방송 중 박나래를 향한 무례한 언사로 도마에 올라 결국 사과했다.

당시 "전현무와 박나래가 정말로 사귀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보아는 "사귈 수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에 전현무가 "왜, 박나래가 아까워?"라고 묻자 보아는 "아니 오빠가 아까워"라고 답했던 것.



한편 보아는 지난해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했다가 외모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보아는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며 맞대응했

수년간 악플에 시달렸던 보아는 한때 자신의 계정에 올린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는가 하면,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게시해 팬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또 지난 2021년에는 친오빠인 권순욱 감독을 암으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전현무, 보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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