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합류 소식을 전한 배우 류덕환이 씨엘엔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며 활발한 활약에 나선다.
15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류덕환은 최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씨엘엔컴퍼니에 새 둥지를 튼 것.
류덕환은 지난 2017년 씨엘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시한번 씨엘엔컴퍼니와 손을 잡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씨엘엔컴퍼니에는 고경표, 김미경, 박세영, 양정아 등이 속해있다.
그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목사 역할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 분)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석윤 감독은 류덕환에 대해 “사실 섭외의 난항이 예상되는 배역이었는데, 마침 류덕환 배우가 차기작을 찾고 있다는 소식에 곧바로 연락했다. 워낙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이기도 하고, 주로 연기 호흡을 맞춰야 하는 김혜자 선생님과는 ‘전원일기’라는 드라마로 연까지 있어서 ‘목사’ 역에 더할 나위 없이 딱 들어맞았다”라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해숙 역의 김혜자와 ‘혐관(?)’ 티키타카를 완성해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을 류덕환의 열연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류덕환은 2020년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이후 5년 만에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2022년 티빙 '전체관람가+:숏버스터'에서는 감독 역량을 드러냈고, 티빙 'LTNS' 특별출연 해 존재감을 더한 바 있다. 드라마 복귀 소식에 이어 전속계약 체결까지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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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