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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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불황·예능 무산' 고소영, 유튜브 도전장…한가인·한예슬 루트 탈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08 19: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고소영이 작품 공백 가운데 유튜브 활동을 선언했다.

지난 7일 고소영은 "이번 주 소중한 저의 콘텐츠가 유튜브로 찾아옵니다"라며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렸다. 긴 시간 동안 작품 활동이 뜸했던 고소영이기에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해 3월 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한 고소영은 본업인 연기를 소홀히 한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연기를 안 하는 게 아니고,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도 있다"며 "예능도 해보려고는 하고 있는데, 예능은 대본이 없다. 그런 게 너무 불안하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TV조선에서 고소영의 첫 리얼리티 예능을 방영하기로 했으나, 프로그램 제작이 무산되며 아쉬움을 더했다. 

지난해 10월 TV조선 측은 "배우 고소영이 데뷔 이래 최초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알렸으나, 2개월 뒤 엑스포츠뉴스에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TV조선에서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작품 대신 유튜브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배우들의 사례는 더 있다.

최근 한가인은 개인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한 뒤 친근한 소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에서 한가인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부터 육아 일상까지 솔직히 공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가인은 출산 후 첫 드라마인 지난 2018년 OCN '미스트리스'를 끝으로 연기보다는 주로 예능에서 활동했던 바.

유튜브 채널 오픈 후 한가인이 크리에이터 랄랄을 패러디한 영상은 4월 8일 기준 500만 조회수를 훌쩍 넘는 등 큰 사랑을 받았고, 그밖에도 여러 영상이 '인급동' 순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한예슬 또한 작품 대신 주로 유튜브로 대중들과 만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지난 2019년 SBS 드라마 '빅이슈'를 끝으로 그를 드라마나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었지만, 유튜브는 호황을 누렸다. 그의 일상 공개와 뷰티 팁을 담은 콘텐츠들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성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여러 여배우들이 신비주의를 깨고 유튜브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고소영이 유튜브를 통해 어떤 일상을 공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자유부인 한가인, 한예슬 i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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